우리의 역사는 잊지 않고 기억되어야 합니다. 침묵해야 했던 제주 4.3이라는 어두운 역사를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연령의제한 없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역사 속 이야기를 공연을 통해 실현 할 수 있다는 것, 공연을 통해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도, 관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란 유채꽃이 살랑거리는 제주는 노란 섬도, 파란 섬도 아닌 빨갂 섬이었다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