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을일구는사람들

음악극

바보들의 봄

작/연출 최민주, 연주 전혜림 장동원
제작감독 이진섭, 예술감독 이광복
음악 전혜림, 기술감독 김남언, 조명 신예정, 음향 김태균
조명조감독 홍문화,  움직임 이지혜
기획 김아영, 사진,디자인 김다운, 분장 김효정
조연출 김이수, 진행,오퍼 강다인, 포스터캘리 송양순

전태일 열사가 근로 복지를 외치며 분신 서거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2~30대 젊은 세대는 전태일 열사와 그 당시 청계천에서 일했던 여공들의 삶에 대해 잘 모른다는 물음에서 이 작품은 시작 되었습니다.

1970년 청계천에서 일하던 여공들의 삶과, 그리고 11월 그날의 이야기를 통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온전히 해결하지 못한 그 날의 숙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시놉시스

청계천에서 일하는 미싱보조 은영과 미싱사 상미는 부당한 작업환경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상미는 병을 얻어 평화시장을 떠나게 되고, 미싱사가 된 은영은 삼동친목회 친구들을 만나면서 노동환경에 대한 부당함을 알게 된다. 은영과 일원은 함께 시위에 참여하게 되는데….